안녕하세요, 이번엔 모델링했던 에이티식스의 저거노트를 출력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3D 프린터를 구매하고 첫 제작인 만큼 슬라이서의 옵션은 크게 만지지 않고 출력해봤습니다.
(사실 품질을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기본 프리셋으로 뽑은건 비밀입니다..)

프린터는 뱀부랩 A1 mini를 사용했고 슬라이서는 뱀부랩 스튜디오에 0.4mm 노즐, 0.2mm 스탠다드 프리셋을 사용하여 기본 서포터만을 추가한 후에 출력 진행했습니다. 억까를 당하지 않고 한번에 출력된 결과물을 보고 정말 기뻤지만 이때는 몰랐습니다. 저의 무지로 여러 번의 출력이 뒤에 더 있을 거라는 것을요..
각설하고 몇가지 파트의 특이사항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분할 출력한 주 무장입니다. 이 파트는 출력 중에 바닥면의 서포터가 무너지는 것을 제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요, 당연하게도 완전한 형태가 출력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약간의 뭉개짐을 제외하면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이건 프린터가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는 수밖에 없다고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다른 문제가 있어 결국 다시 출력하기는 했습니다 허허

이어서 다리 파트입니다. 다리는 완전한 가동을 위해 여러 파트를 나누어 모델링한 만큼 가장 신경쓴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다행히도 별 문제없이 잘 출력된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 다리와 몸체가 결합되는 조인트 파트는 두개의 파츠가 결합된 상태로 출력했는데 서로 붙지 않고 원활한 움직임이 가능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은 콕핏이었습니다. 몸체와 개폐가 가능한 해치가 결합된 상태로 출력을 진행했는데 해치에 연결된 프레임이 너무 얇아서 서포터와 분리하는 과정에서 계속 부러지기도 하고 애초에 많은 개체가 결합된 형태라서 그런지 출력 자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억까를 당하고 나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 저는 모델링 수정을 통해 콕핏의 분할 출력을 시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치에 연결된 프레임도 기존에 1.5mm에서 약 2.5mm로 수정했습니다.

콕핏은 세로로 반을 분할하면서 커버를 분리하고 분할 출력했을때 생기는 접합선을 가려줄 커버를 분리하여 출력했습니다.


조립한 모습입니다. 전방의 센서와 프레임을 제외하면 문제없이 접합선을 가리면서 깔끔한 형태가 나왔습니다. 해치도 잘 열리네요. 내부는 탑승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봤고 간단한 시트의 형태도 같이 넣어줬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이때 같이 출력했던 분할하지 않은 콕핏이 출력에 성공하면서 기발한 분할 출력의 산물은 완성품에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조립전 어셈블리입니다. 출력한 개체는 총 21개입니다.

각 파츠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원기둥 형태의 조인트로 콕핏에 조립되며 다양한 자세를 잡아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제작기는 내용이 많아 두편으로 나누어 올리게 됐습니다. 다음에는 완성된 모습과 다양한 액션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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